‘쓰리데이즈’ 종영, 자막으로 세월호 참사 애도

‘쓰리데이즈 종영’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가 마지막회서 세월호 참사 애도를 표했다.

1일 방송된 드라마 ‘쓰리데이즈(극본 김은희, 연출 신경수)’ 마지막회 방송 말미 자막으로 세월호 참사 애도 문구가 나왔다.

해당 자막에서 제작진은 “그동안 드라마 일정으로 세월호의 아픔을 함께하지 못했습니다”라며 “이제부터 시청자로 돌아가 그 슬픔과 고통을 같이 나누겠습니다"고 말한 뒤 “성원을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 사랑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리고 유가족 여러분 힘내십시오”라고 덧붙여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대통령 이동휘(손현주 분)은 국민을 위해 테러를 막으려 안간힘을 썼다. 그가 기지를 발휘해 테러범은 자폭해 사망하고 대한민국은 안정을 찾았다. 이같은 결말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았다.

한편 쓰리데이즈 후속작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배우 고아라(24), 차승원(43), 이승기(27), 안재현(26)이 출연하는 청춘 성장 로맨스 수사물로 오는 7일 첫 전파를 탄다.  

누리꾼들은 “‘쓰리데이즈’ 종영, 마음은 진짜 착한 듯” (oia1****), “‘쓰리데이즈’ 종영, 시간나면 1화부터 마지막화까지 몰아서 봐야겠네요” (home****), “‘쓰리데이즈’ 종영, 아쉬운 평이 있어요” (gyal****)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