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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당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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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앵커가 세월호 참사 실종자 가족과 약속을 한 영상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손석희 약속'이라는 제목으로 한 편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 25일부터 세월호 침몰 참사가 벌어진 전남 진도 팽목항에서 현지 생중계를 하고 있는 손석희 JTBC 앵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뉴스 진행을 마친 손석희 앵커는 실종자 가족들에게 다가가 이야기를 나눴고, 안산 단원고 학생 아버지와 악수를 하며 한 가지 약속을 했다.

아이의 아버지는 손석희에게 "평소 좋아하는 분이라 사진을 함께 찍고 싶었지만 아들을 찾기 전이라 마음이 걸린다"고 말했다. 이에 두 사람은 아이를 찾게 되면 함께 기념 촬영을 하자는 약속을 하고 포옹을 나눠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또 손석희 앵커는 29일 JTBC '뉴스9' 말미 "가족분들이 아직 많이 계셔서 발길이 떨어질 것 같지 않다"며 "현장 진행은 마무리 하지만 이곳을 향한 시선을 멈추거나 돌리지 않을 것임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5일간 같은 옷차림으로 팽목항 현지 생중계를 해온 손석희 앵커의 '뉴스9'은 이날 시청률 5.401%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MBC '뉴스데스크'(5.4%)를 위협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손석희 앵커 약속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통령이 손석희 앵커처럼 피해자 가족 안아주고 같이 눈물흘렸으면 좋을텐데" "그 약속 꼭 지킬 수 있었으면" "아버지의 마음 너무 아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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