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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제공

300여 명의 사망·실종자를 낸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일주일째다. 우왕좌왕하는 정부를 비롯해 안전 매뉴얼의 기본도 지키지 않은 채 배를 빠져나온 선장의 태도에 국민적 공분이 커져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반 시민과 단체, 기업은 조직적으로 구호봉사·물품 지원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 ‘십시일반’ 시민·학생 

‘세월호 참사’ 최대 사망·실종자를 낸 단원고등학교 애도에 고등학생이 조직적으로 나섰다. 특히 이들이 목적지였던 제주도 거주 학생들의 모금활동이 두드러졌다.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은 지난 18일 자발적으로 모금활동을 펼쳐 구호 물품을 인터넷으로 구입해 진도군청에 보냈다. 제주 세화고등학교 역시모금활동으로 걷은 돈으로 구호물품을 구입했다. 제주중앙여자고등학교 학생회와 제주여자고등학교 학생회 역시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학생들에게 모금활동 소식을 전했고, 모금운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시민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현장에 모자른 구호품을 공유하며 진도군청 구호물품 접수처(전남 진도군 진도읍 철마길 25 진도군청 주민복지과)에 보내고 있다.

◇ 조직적인 지역사회·의료계 등 

광주광역시는 시 차원에서 활발한 자원봉사를 펼치고 있다. 구조지원활동과 물품지원, 봉사 등을 지원한다. 시는 모포 1212장, 이불 3380장, 바닥매트 250장, 치약 4024개, 칫솔 4040개, 화장지 1080개, 물티슈 1008개, 수건 1200장 등 12회에 걸쳐 약 1억20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병원협회는 21일 전국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실종자 의료봉사 희망병원을 모집했다. 현재 실종자 가족들이 모여 있는 진도종합체육관 임시진료소에서는 경찰병원을 비롯해 목포한국병원,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이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운동선수들도 따뜻한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류현진 선수가 1억원을 기부한데 이어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는 5천여만 원의 성금을 모아 기부했다. 협회는 선수 애장품 자선경매를 통해 모금 활동을 더 벌일 예정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구호우편물을 3개월 동안 무료 배송한다고 밝혔다. 일반 개인이 진도군과 안산시 구호기관에 구호물품을 보낼 경우, '구호우편'이라고 표시해 무료로 접수할 수 있다. 

종교계에서도 물품 지원이 잇따랐다. 서울 길상사 내 시민모임인 맑고향기롭게는 실종자 가족을 위한 보온성 바람막이 잠바 300여 벌과 캔커피 2000여 개 등 1000여 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20일 전달했다.

◇ 식품·유통업계 기업 지원 

대기업 식품·유통 회사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사고 다음날인 17일 신세계그룹은 1톤 트럭 4대분의 생활용품과 밥차 1대를 보내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어 오뚜기는 진도군청에 컵라면 9300개를, 농심은 컵라면 6000개와 생수 4000개를 지원했다. CJ그룹은 1000명분의 식사, 햇반·생수·김치 등을 급식차량과 함께 지원했다. 삼립식품은 매일 빵 3000개와 생수 1000개를 지원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생활용품 2000세트와 매일 2000인분의 음식을 지원하고 있다. 롯데마트 역시 매일 300인분의 도시락과 생필품을 제공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생수 2만 5000병과 두유 8000개를 지원했다. 홈플러스는 목포점을 통해 생수, 컵라면 등을 200인분씩 지원했다. 

일반기업으로는 부산 세정그룹이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세정은 라면 5000개 등 생필품을 구입해 물품을 지원했다.

한편, 한국외식산업협회는 21일 2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했으며, 피해자 가족과 해경·민간잠수부에 운동복 500벌, 양말 1000켤레 등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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