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 ⓒ뉴시스·여성신문
여진구 ⓒ뉴시스·여성신문

'권법' 여진구 하차 이어 김수현도 출연 고사

영화 '권법' 출연을 확정지었던 배우 여진구가 돌연 하차한 가운데 김수현도 출연을 고사했다.

김수현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10일 "'권법' 제작진에 출연을 고사한다는 사실을 알렸다"며 "아직 시나리오를 검토할 단계도 아니었지만, 부담스러워서 못할 것 같다는 입장을 정리했고 투자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권법'은 출연 계약을 맺은 여진구를 두고 김수현에게 출연 제의를 한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중복 캐스팅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여진구 측은 "영화 하차는 말도 안 된다"는 입장을 보였지만 결국 제작사 측은 여진구와의 계약 파기를 통보했다. 이에 여진구 측은 "협의 없이 일방적인 하차 통보를 받았다"고 알렸다. '권법' 제작진은 여진구 측이 영화 '내 심장을 쏴라' 출연 확정을 지으며 오는 5~7월 촬영이 어렵기 때문에 문제가 생겼다고 주장했다. 

권법 캐스팅 논란에 누리꾼들은 "다른 배우가 하기로 확정된 영화에 누가 들어가고 싶겠나" "아쉽다" "제작사는 좋은 배우 둘을 다 놓쳤네" "잘 해결됐으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권법'은 영화 '웰컴투동막골' 연출을 맡은 박광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작품으로 에너지가 고갈되어가는 미래, 우연히 범죄자들이 모여사는 별리라는 마을에 들어가게 된 고등학생 소년 권법이 그곳에 감춰진 무한에너지의 비밀을 거대세력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싸우는 이야기를 담은 SF 판타지액션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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