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서울시장 예비후보
“일자리와 복지 만드는 시장 되겠다” 포부… 10대 싱글맘 학습권 지원 강화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은 최근 진행된 여성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박원순 시장이 내놓은 ‘서울비전’은 여성인권과 양성평등을 강조해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실효성에 대한 우려가 크다. 또 눈에 띄는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이 없다”고 지적했다.abortion pill abortion pill abortion pill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 http://lensbyluca.com/withdrawal/message/board gabapentin withdrawal message boarddosage for cialis diabetes in males cialis prescription dosagecialis manufacturer coupon site cialis online coup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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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여성신문

서울시장 선거는 6‧4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다. 박원순 시장의 ‘수성’이냐, 새누리당의 ‘탈환’이냐에 이목이 쏠린 가운데 새누리당 경선 후보인 정몽준(63) 의원과 김황식(66) 전 국무총리, 이혜훈(50) 최고위원의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정 의원은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상태다. 37세에 정계에 입문한 그는 현역 최다선인 7선의 반열에 오른 중진이다. 두 차례 대권에 도전한 경험이 있을 뿐 아니라 새누리당 전신인 한나라당에서 당 대표, 최고위원을 지냈다. 현대가 정주영의 8남1녀 중 여섯째 아들로 태어나 현대중공업 사장을 역임했다. 국제스포츠계의 거물이기도 하다. 이 같은 화려한 이력으로 단연 인지도가 앞선다.

정 의원은 최근 여성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서울의 경쟁력이 곧 대한민국의 경쟁력”이라며 “단순히 일자리가 있어 사는 도시가 아니라 살고 싶은 도시, 시민이 사랑하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정 의원의 캐치프레이즈는 ‘일복시장(일자리와 복지를 만드는 시장)’이다. 그는 박 시장이 ‘아무 일도 안 한 시장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한 데 대해 날을 세웠다. 무사안일의 다른 표현이며, 서울은 대과 없는 시장이 아니라 열심히 일하는 시장을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그는 박 시장에 대해 “무난한 수준”이라며 “시민들이 원하는 것은 일자리 창출, 안전 문제 등인데 이런 문제 해결보다 본인이 관심이 있는 분야만 열심히 일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서울은 인구가 줄어들면서 활력도 잃고 있어요. 박 시장이 내놓은 ‘서울비전’은 여성인권과 양성평등을 강조했다는 점에서 직장여성과 취약계층 여성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정책이라는 평가를 받았어요. 그러나 상당수 관련 정책의 구체적 시행 시기와 규모가 확정되지 않아 실효성에 대한 우려가 나왔지요. 또 눈에 띄는 생활밀착형 프로그램이 없어요. 이제는 적극적인 양성평등정책의 기조가 여성복지정책에 구현돼야 합니다.”

정 의원은 여성단체와 우호적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평소에도 독일의 대문호 괴테의 ‘파우스트’에 나오는 ‘영원히 여성적인 것이 우리를 끌어올린다’는 말을 인용해 여성성에 대한 존중을 드러낸 바 있다. 의정활동을 하면서 여성정책에 관심을 갖고 입법에 힘썼다는 설명이다. 그가 낸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정부가 공기업·준정부기관 임원의 양성평등을 위해 필요한 지침을 제정하고 이 경우 3년 내에 특정 성별이 임원 정수의 100분의 85 이상, 5년 내에 100분의 70 이상이 넘지 않게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정 의원은 워킹맘을 위한 역세권 어린이집 신설 정책을 내놓았다. 역세권이나 역내 어린이집 설립을 통해 워킹맘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중앙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어린이집 설치 기준을 완화한다는 구상이다. 또 싱글맘을 위한 지원 확대에 의욕을 보였다. 현재 싱글맘은 3만6000가구로 추정된다. 가족복지시설을 지원하고, 직업체험 등 특화된 프로그램을 도입해야 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특히 10대 싱글맘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그는 저출산 해소책에 대해 “최근 다자녀 가구를 위한 주택 특별 공급부터 자동차 취·등록세 감면, 전기료 감액 등 정부 정책이 잇따라 나왔다. 서울시와 정책 협의를 통해 제대로 시행돼야 한다”며 “3명 이상 자녀를 둔 무주택 가구주에게 지원되고 있는 다자녀가정 주택구입·전세자금 대출 지원을 정부와 협의해 확대해나가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새누리당 여성 우선추천지역이 7곳만 선정돼 비판이 쏟아진 데 대해 “2010년 지방선거에서 지역구인 동작구 구청장 후보로 여성을 공천했다”며 “프랑스는 헌법을 개정해서 여성 의원 비율을 50% 이상으로 늘렸다. 우리나라도 필요하다면 법률 개정을 통해 선출직 공무원의 여성 비율을 일정 부분으로 확대하는 법적·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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