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노웅래)가 7일 제8차 회의를 갖고 경기도, 대전광역시, 경상남도, 제주도 등 4개 시·도지사 경선 후보자와 경선 방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개 지역 중 경기도와 제주도·경상남도는 경선지역으로, 대전광역시는 권선택 후보의 단수지역으로 결정됐다.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는 김상곤·김진표·원혜영 후보가 확정됐고, 제주도지사 경선 후보는 고희범·김우남·신구범 후보로 확정됐다. 경선 방식은 공론조사선거인단투표 50%와 국민여론조사 50%로 정해졌다. 경남도는 김경수·정영훈 후보가 권리당원선거인단 투표 50%와 국민여론조사 50%의 방식으로 대결을 벌인다.

총 17개 광역시·도 중 심사를 마친 4개 지역만 먼저 결정해 발표한 것으로 나머지 경선 후보자와 경선 방식은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심사를 마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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