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선택해요, 평등여는 대통령을.”

지난 18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한국여성단체연합(상임대표 지

은희)이 마련한 여성문화 한마당에서 울려퍼진 함성이다. 여성문화

한마당은 이번 대선을 정책대결의 장으로, 여성유권자는 귀중한 한

표를 행사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것. 이날 행사에는

여성예술집단 오름과 여성밴드 마고의 화려한 문화공연이 펼쳐졌으

며 폐회직전에는 2천만 여성이 바라는 희망 열두가지가 발표됐고 이

어서 청년여성유권자 6대지침과 주부유권자 6대 지침이 선포됐다.

여성이 바라는 희망 열두가지에는 ▲가정폭력방지법 제정하고 향락

매춘 산업을 규제할 것 ▲여성의 사회활동 폭을 넓히기 위한 초등학

교 완전급식과 함께 고교 3년생에도 학교급식을 실시할 것 ▲여성을

각급선거에서 30% 이상 공천할 것 1인1연금제를 도입할 것 ▲공공

요금 인상억제와 함께 유통구조 개선으로 생필품 가격을 안정시킬

것 ▲출산 때 드는 의료비용 전액을 의료보험에서 지급할 것 등을

포함하고 있다.

청년여성유권자 6대 지침은▲1218! 가족과 함께 꼭 투표한다 ▲각

후보의 공약을 비교하고 토론해 선택한다 ▲ 21세기 남녀평등 사회

를 이끌어갈 후보를 선택한다 ▲학연, 지연따라 투표하지 말고 정책

을 보고 선택한다 ▲이미지와 외모보다는 능력을 보고 선택한다 ▲

혼탁

선거를 몰아내고 공정선거 감시운동을 전개한다는 것.

주부유권자 6대지침은 돈따라 지역따라 남편따라 찍지 말고 정책과

능력을 보고 선택한다, 일당받는 선거운동 여성주권 훼손한다, 자녀

들의 모범되자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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