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는 8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기초선거 공천폐지와 관련해 입장을 발표한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반국민여론조사 50%+권리당원투표50%’ 방안을 통해 무공천 당론을 재결정하자고 주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박근혜 대통령이 안 대표가 제안한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등 현안 논의를 위한 회동을 거절한 데 따른 출구전략으로 풀이된다. 실제 안 대표는 이날 회견에서 청와대의 회동 거절에 대한 자신의 입장과 향후 대응책에 대해 이야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안 대표는 7일 전병헌 원내대표와 박주선·송호창·강동원 의원 등과 만찬을 갖고 기초공천 폐지과 관련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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