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작은 카페’ 캠페인·소비자 체험 마케팅 높은 평가 받아
에피어워드는 실질적 마케팅 성과에 초점을 두는 상으로, 탁월한 성과를 보인 마케팅 전략과 커뮤니케이션, 캠페인 등을 선정한다. 전미마케팅협회가 1968년 시작한 에피어워드는 글로벌 브랜드의 마케팅 전략과 성공 사례 등을 발굴해 마케팅과 학계의 동반 성장을 주도해왔다. 에피어워드는 마케팅과 캠페인이 소비자 인지도 향상과 성과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집중 평가한다.
동서식품에 따르면 카누는 2011년 출시 이후 ‘세상에서 가장 작은 카페’라는 일관된 캠페인으로 출시 3년 만에 6억 잔 판매를 돌파하며 최단 기간, 최다 음용 잔 수 기록을 세웠다. 또 ‘인스턴트 원두커피’라는 생소한 개념을 소비자에게 인지시키기 위해 소비자 체험에 초점을 맞춘 마케팅 캠페인을 집행했다.
에피어워드 측은 “카누의 마케팅은 무척 창의적이고 아름답게 디자인돼 시장에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냈다. 시장점유율과 판매량 모두에서 다른 후보들을 압도하는 성과를 낸 점을 높이 봤다”며 “마케팅 성과뿐 아니라 카누의 기품 있는 브랜드 디자인이 시장 내 다른 커피 제품들과 확연히 차별화됐다”고 평가했다.
동서식품 마케팅 김광수 전무는 “마케팅 성과를 평가하는 에피어워드에서 카누 캠페인이 수상해 영광이다. 국제적으로 카누의 캠페인과 광고 효율성을 인정받은 것은 모두 카누를 사랑해주신 소비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품질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서식품 카누는 지난해 상하이에서 열린 ‘2013 아시아 마케팅 효율성 페스티벌’에서도 국내 브랜드 캠페인 최초로 음료 부문과 베스트 인사이트 부문에서 각각 은상과 동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