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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식 스칼렛 요한슨 '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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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예고편 영상 캡처.

최민식 스칼렛 요한슨

배우 최민식의 할리우드 진출작인 영화 ‘루시’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8월 개봉 예정인 ‘루시’는 대만 타이베이를 배경으로 마약조직에서 운반책으로 일하던 여성 루시(스칼렛 요한슨)가 갑자기 초능력을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SF영화다.

‘제5원소’, ‘레옹’ 등을 연출한 프랑스 출신의 뤽 베송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올드보이’를 감명 깊게 본 거장 뤽 베송 감독의 요청에 따라 최민식이 영화에 합류하게 됐다.

최민식은 루시를 끝없이 추격하는 인물인 미스터 장(Mr. Jang) 역이다. 예고편에서는 스칼렛 요한슨을 납치했지만 도리어 복수를 당하며 포효하는 최민식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 스칼렛 요한슨이 초능력으로 타인의 통화 내용을 도청하는 장면에서 한글이 깜짝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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