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덴 선언, 비핵화 전제없이 통일 조성 3대 제안

 

독일을 국빈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28일 오후(현지시간) 독일 드레스덴 세라믹 연구소인 프라운호퍼연구소를 방문해 한-독 산학연협력 전략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cialis coupon cialis coupon cialis couponwhat is the generic for bystolic   bystolic coupon 2013
독일을 국빈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이 28일 오후(현지시간) 독일 드레스덴 세라믹 연구소인 프라운호퍼연구소를 방문해 한-독 산학연협력 전략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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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여성신문

'드레스덴 선언'

박근혜 대통령이 통일을 대비해 독일 드레스덴 대학교에서 남북 공동으로 북한 경제 개발 지원 등 비핵화 전제없이 통일 조성의 3대 방안을 제안했다.

박 대통령은 28일 독일 드레스덴 공대에서 열린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구상'이란 제목의 연설을 통해 '평화통일 기반 구축을 위한 3대 제안', 일명 드레스덴 선언을 발표했다.

박 대통령이 밝힌 3대 제안은 ▲인도적 문제해결 ▲민생인프라 공동구축 ▲남북 주민간 동질성 회복 등을 중심으로 대북 정책 방향을 담은 것.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씨뿌리기부터 추수까지 전 과정에서 남북이 협력한다면 그 수확물 뿐만 아니라 서로의 마음까지 나눌 수 있을 것"이라며 "북한과도 농업 및 산림사업 경험이 많은 독일 및 유럽 NGO의 동참과 유엔, 월드뱅크 등 국제기구의 지원과 협력도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남북간에 신뢰가 쌓여감에 따라 앞으로 보다 큰 규모의 경제협력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나진 하산 물류사업 등 남북러 협력사업과 함께 신의주 등을 중심으로 남북중 협력사업을 추진해 한반도와 동북아의 공동발전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한국은 교통, 통신 등 가능한 부분의 인프라 건설에 투자하고 북한은 한국에게 지하자원 개발을 할 수 있도록 한다면 남북한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남북 주민간 동질성 회복을 위해 ▲역사ㆍ문화ㆍ스포츠 교류 장려 ▲경제운용ㆍ금융ㆍ조세관리 교육 지원 ▲미래세대 교육프로그램 공동개발 등을 역설하면서 이를 위한 소통창구로 남북교류협력사무소 설치를 제안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프랑크푸르트로 이동해 파독 광부·간호사 면담 등의 일정을 끝으로 5박7일간의 네덜란드·독일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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