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세종문화회관서 잇따라 공연

 

‘그리고, 다시 봄 김매자’,  ‘춤, 70Years 배정혜’ 공연 포스터sumatriptan patch http://sumatriptannow.com/patch sumatriptan patchcialis coupon free prescriptions coupons cialis trial coupon
‘그리고, 다시 봄 김매자’, ‘춤, 70Years 배정혜’ 공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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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신문

2014년 봄, ‘창작무의 대모’ 김매자(71) 창무예술원 이사장과 ‘전통무의 대모’ 배정혜(70) 전 국립무용단 예술감독이 춤 인생을 정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대표작 집대성 ‘그리고, 다시 봄 김매자’

1976년 창무회를 설립, 전통에 기반을 둔 창작무를 이끌어온 김매자 이사장은 1988년 제24회 서울올림픽 폐막식 ‘떠나는 배’ 총괄안무를 맡았다. 2013년 제1회 ‘아름다운 무용인상’을 수상했으며, 창무국제무용제 예술감독, 중국 북경예술대학교 민족무용학과 명예교수 재직 등 지금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리고, 다시 봄 김매자’ 공연은 김 이사장이 안무한 대표작품 세 개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무대다. 1950년대 가수 백설희가 부른 동명 노래에 안무를 입힌 ‘봄날은 간다’, 한국전쟁 때 직접 겪은 피란민의 아픔을 담은 ‘얼음강’, 전통 악기와 탈춤·농악 등 전통춤을 조화시킨 ‘춤, 그 신명’의 춤사위가 이어진다. 공연 기간 중 김중만 사진작가가 지난 2년 동안 촬영한 김매자 무용사진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26~27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관람료 2만∼3만원. 02-337-5961.

칠순 헌정공연 ‘춤, 70Years 배정혜’

배정혜 전 감독은 1986년 국립국악원을 시작으로 서울시무용단, 국립무용단 3개 단체 수장을 맡으며 25년간 국공립 무용단체를 이끌었다. 그의 대표작 ‘Soul, 해바리기’는 독일 루드빅스부르크 슐로스파크 포럼 극장에서 총8회 전석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웠고, ‘춤. 춘향’은 국립무용단 최초로 뉴욕의 링컨센터 공연을 올리는 등 해외에 한국무용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해왔다.

‘춤, 70Years 배정혜’ 공연은 배정혜 전 감독의 칠순 기념 작품으로 민속·궁중·무속·타악 4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다. ‘연화경승무’ ‘풀피리’ 등 배 전 감독의 안무작 22편을 태혜신 경희대 무용과 교수, 이정윤 국립무용단 수석무용수, 김수현 전북도립국악원 무용단 예술감독 등 제자 22명이 출연해 헌정무대를 꾸민다. 배 전 감독은 공연 마지막 무대에 올라 춤을 추며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29~30일,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 관람료 3만∼10만원. 02-2204-1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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