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긴급여성네트워크’ 성명서 발표
“여성우선공천지역 대폭 확대… 의무규정 당헌당규에 명기해야”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전국 160여 개 여성단체로 구성된 ‘6·4 지방선거 긴급여성네트워크’가 3월 25일 성명서를 내고 각 정당에 “지역구 여성공천 30%를 보장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이들은 “6·4지방선거를 앞둔 지금 대한민국 양대 정당의 행보가 그동안 어렵게 한 발 한 발 진전해 온 지방선거 여성 참여를 일시에 후퇴시킬까 심히 우려스럽다”며 “대선 공약을 파기하면서까지 여성 및 장애인 등 정치적 소수자를 위해 공천제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공천 혁명을 부르짖던 집권 여당은 그 의지가 무색하리만치 여성 우선 공천에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으며, 야권의 새정치민주연합은 ‘기초선거 무공천’ 입장만을 내세우며 여성 참여 보장을 위한 어떤 원칙도 대안도 제시하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양대 정당을 비난했다.

이어 “여성대표성 확대는 대한민국 성평등 실현을 앞당길 수 있는 민주화의 척도이며 국가경쟁력 제고와 직결되는 시대적 사명이다.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을 담보하지 못하는 정치권의 개혁은 여성들에게는 재앙이요, 대의민주주의는 심각하게 훼손될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미 제도적으로 보장된 여성참여 30%조차도 후퇴시키려는 일련의 움직임에 대해 엄중히 경고하는 바”라고 밝히며 6·4지방선거에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를 위해 각 정당에 3가지 요구안을 제시했다.

우선, 각 정당은 지역구 공천할당 30%를 엄격히 준수하고, 여성 우선공천지역을 대폭 확대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새정치민주연합 측은 무공천을 핑계 삼아 여성공천 대폭 확대를 피해가려는 행태를 보인다면 여성 정치참여 확대에 해악을 끼친 정당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며 “당선 가능성, 남성 후보들의 반발 때문에 여성 참여 확대를 주저하면서 대한민국의 ‘공천 혁명’과 ‘새 정치’를 주장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다음으로는 ‘지역구선거에 30% 이상을 여성 후보자로 추천’하도록 하는 의무 규정을 당헌·당규에 명기하라고 요구했다. 공직선거법이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를 목적으로 각 정당에 선출직 여성할당 30%를 확보하는 조항을 규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 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어느 쪽도 공직선거법의 이행을 위한 노력은 찾아볼 수 없다고 비난했다.

마지막으로 여성 국회의원들에게 책임감을 갖고 각 정당의 여성공천할당 30%가 이행되도록 노력하라고 주문했다. 이들은 “지금의 정치 여건상 의회에 진출한 여성 국회의원들은 여성할당제의 도움이 절대적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이러한 중차대한 시점에 여성 정치인으로서 책임을 실천해야 할 의무감을 갖고, 여성공천할당 30%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실천 의지와 행동계획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18일 서울 영등포구 새누리당사 앞에서 금종례 경기도의회 위원장이 ‘여성정치참여확대 촉구 및 규탄 기자회견’에서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새누리당 여성출마자들은 여성우선공천지역 선정에 있어 부당한 압력행사 없이 엄중 중립을 지킬 것과 여성기초단체장 30%, 지역구 여성 30%, 기초여성의원 가번을 국민 앞에 천명할 것, 경선 시 여성가산점 20% 제도를 이번 선거에 적용할 것을 당 공천관리위원회와 지도부에 촉구했다.cialis coupon cialis coupon cialis couponabortion pill abortion pill abortion pillcialis coupon free   cialis trial couponcialis manufacturer coupon open cialis online coupon
18일 서울 영등포구 새누리당사 앞에서 금종례 경기도의회 위원장이 ‘여성정치참여확대 촉구 및 규탄 기자회견’에서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새누리당 여성출마자들은 여성우선공천지역 선정에 있어 부당한 압력행사 없이 엄중 중립을 지킬 것과 여성기초단체장 30%, 지역구 여성 30%, 기초여성의원 가번을 국민 앞에 천명할 것, 경선 시 여성가산점 20% 제도를 이번 선거에 적용할 것을 당 공천관리위원회와 지도부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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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실 / 여성신문 사진기자 atgetjr@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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