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베이비돌’
역대 디즈니(미국의 만화 영화 제작사) 공주 캐릭터를 인형화한 이른바 ‘디즈니 베이비돌’의 신드롬이 불고 있다.
최근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에 따르면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개봉 후 디즈니 베이비돌 신드롬 매출이 눈에 뛰게 느는 등 다시 한 번 인기 몰이는 하고있다. ‘겨울왕국’ 캐릭터 상품의 매출이 영화 개봉 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190% 급증, ‘겨울왕국’ 관련 상품의 인기에 힘입어 디즈니 캐릭터 상품의 매출도 지난해 동기 대비 470% 늘어났다.
디즈니 베이비돌은 ‘팅커벨’, ‘포카혼타스’, ‘인어공주’ ‘아리엘’, ‘뮬란’, ‘라푼젤’, ‘미녀와 야수’의 ‘벨’, ‘메리다와 마법의 숲’ ‘메리다’를 포함해 최근 개봉해 전세계적 인기를 끈 영화 ‘겨울왕국’ 주인공 ‘엘사’와 ‘안나’ 인형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작은 사이즈의 인형으로 만든 것이다.
이 제품들은 영화 속 캐릭터의 어린 시절과 똑같은 모습에 큰 머리와 눈을 지녔으며 아이들은 물론 20~30대 여성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아 눈길을 끈다. 특히 가장 최근 큰 인기를 모은 영화 '겨울왕국'의 캐릭터 ‘엘사’ 인형의 경우 품절 대란을 겪을 정도다.
같은 기간 온라인 쇼핑몰 G마켓(www.gmarket.co.kr)의 해외 캐릭터 인형 매출도 전년동기에 비해 315% 증가했다.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www.ticketmonster.co.kr)에서는 지난 10일 ‘엘사’와 ‘안나’ 인형 200개가 하루 만에 매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꾼들은 “디즈니 베이비돌, 좋은 걸 어떡해(mint****)”, "디즈니 베이비돌, 디즈니에서 영화 속 캐릭터와 정말 흡사하고 정교하면서 깜찍하게 만들어지는 베이비돌.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참 좋아하는 것 같아요(ymjk****)”, “디즈니 베이비돌, 인형에 대한 로망이 아직 남아(baom****)"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