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24일 부산 본사에서 KRX금시장 개장식을 개최, 정식 거래를 시작했다.
사진은 지난 2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한국예탁결제원 금고에서 직원이 골드바를 선보이고 있는 모습.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한국거래소가 24일 부산 본사에서 KRX금시장 개장식을 개최, 정식 거래를 시작했다. 사진은 지난 2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한국예탁결제원 금고에서 직원이 골드바를 선보이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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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여성신문

한국 최초의 금 현물시장(KRX금시장)이 24일 정식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오전 한국거래소는 24일 부산 본사에서 'KRX금시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금 현물시장 개설 등을 통한 금 거래 양성화방향'에 따라 추진된 KRX금시장은 한국거래소에서 운영, 매매 체결 등 운영전반을 담당한다. 한국예탁결제원이 보관과 인출, 한국조폐공사가 품질 인증을 담당한다.

한국거래소는 2015년 3월까지 거래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으며, 금 1g(4만6천원)부터 거래가 가능하다. 호가는 최대 5kg까지 주문 가능하지만, 실물 거래는 1kg골드바 형태로만 할 수 있다. 금 현물시장 개장 후 매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호가 접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한국거래소는 금 현물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내년 3월까지 거래수수료를 면제할 방침이다. 다만 거래한 금을 인출할 때 부가가치세 10%를 예탁원에 지급해야 한다. 거래를 위탁한 증권사에도 위탁 수수료를 내야 한다.

한편 이날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금 현물시장이 금 거래의 양성화를 이루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경수 거래소 이사장은 "KRX금시장 개설이야말로 지하경제 양성화의 정책기조를 실현하기 위한 지름길"이라며 "금 산업이 발전한다면 우리나라도 까르티에, 티파니 등과 같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를 탄생시켜 귀금속 분야에서의 한류 열풍을 일으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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