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회장, 이길순 대표, 박혜린 회장 등 여성기업인들 독일 경제사절단 참여

 

박근혜 대통령이 5박 7일간의 일정으로 네덜란드 헤이그 핵안보정상회의와 독일을 국빈방문 하기 위해 23일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출국에 앞서 손을 흔들고 있다.cialis coupon cialis coupon cialis coupon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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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여성신문
박근혜 대통령이 25~28일 국빈 자격으로 방문하는 독일 순방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하는 여성 기업인들이 주목받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독일 경제사절단은 역대 최대 규모인 105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여성 기업인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을 비롯해 이도희 디지캡 대표, 박혜린 바이오스마트 회장, 한경희 한경희생활과학 대표, 이은정 한국맥널티 대표, 이길순 에어비타 대표, 최옥이 비앤비데코 대표, 김명자 보우실업 대표, 황경희 미래인더스 대표, 김재희 이화다이아몬드공업 대표 등이다. 이민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과 김순옥 한국여성경영자총협회 회장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사절단 모집에는 역대 최다인 총 133개사가 신청했다. 이 가운데 사업관련성과 순방활용도, 사업유망성 등을 고려해 최종 105개사가 선발됐다. 특히 전체 참가기업 중 중소·중견기업이 71개사(68%)에 달한다. 세계적인 기술경쟁력을 보유한 독일 ‘히든챔피언’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협력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높은 관심도가 드러나는 대목이다. 또한 사절단에는 독일이 제조업 강국인 것을 고려해 부품소재, 기계장비 분야 제조 중심 기업이 다수 포함됐다. IT, 식품, 바이오, 의료기기 등 창조경제 선도기업들과 금융‧물류 등 서비스 기업들도 적극 참여했다. 

실제 경제사절단에 선발된 여성 기업인들은 대부분 우리나라의 ‘히든챔피언’으로 독일 시장 진출을 계획하거나, 이미 독일에 진출해 활발히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길순 대표는 공기청정기 ‘에어비타’로 독일 시장에 진출했다. 특히 독일의 홈쇼핑 채널인 QVC에서는 방송 40분만에 매진을 기록하며 유럽 각국으로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지난 1월 박 대통령의 인도 방문 때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참가했던 박혜린 회장이 독일 방문에도 적극 참여했다. 현재 한 글로벌 보안 기업과 인도 현지에 스마트 카드 제조사 설립을 논의하는 등 인도 방문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대기업 총수인 현정은 회장은 실질적 성과보다는 여성기업인을 대표하고 있다는 사명감에 해외 순방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현 회장은 박 대통령 취임 이후 진행된 해외 순방 7회 가운데 이번 독일을 포함해 총 6회 참여하는 등 대통령 해외 순방에 거의 빠지지 않고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순방 기간 동안 양국 주요 경제단체와 정부가 공동 주관하는 간담회와 오만찬 등에 참석해 경제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독일 정부 관계자, 기업인들과 네트워크의 기회를 갖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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