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학력·결혼 여부 따라 희망급여 차이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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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신문 DB
우리나라 25세 이상 여성구직자의 평균 희망 급여는 월 188만 8천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파트타임 구직자는 월 177만 4천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취업포털 파인드잡은 25세 이상 60대까지의 여성 구직자 88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희망임금 결과에 따르면 '150만원~200만원 미만'이 36.6%로 가장 많았고 '100만원~150만원 미만'(27.6%), '50만원~100만원 미만'(13.6%) 순이었다. 

이어 '200만원~250만원 미만'(11.3%), '250만원~300만원 미만'(8.2%) 순이었으며 '300만원 이상'은 2.4%, '50만원 미만'도 0.4% 있었다. 

희망하는 근무형태별로 보면 풀타임 희망자는 평균 197만 8천원, 파트타임 희망자는 이보다 20만 4천원 적은 177만 4천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 여부에 따라서는 기혼 여성이 168만 6천원, 미혼 여성은 205만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나이가 들수록 희망임금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20대가 208만 7천원으로 가장 높았고 30대 190만 7천원, 40대 165만원, 50대 177만 3천원, 60대 160만원이었다.

학력별로는 최대와 최저 차이가 82만원으로 나타났다. 대학재학자가 247만 7천원으로 가장 많은 임금을 희망했고, 대학원졸업자는 223만 8천원, 대학졸업자는 208만 2천원, 초대졸자는 179만 1천원, 고등학교졸업자는 165만 7천원으로 가장 낮은 액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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