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5월 은퇴 무대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으로 팬들에 보답할 것"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김연아(24)가 5월 은퇴 무대를 갖는다.

10일 김연아 소속사인 올댓스포츠는 오는 5월 4∼6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링크에서 김연아 등의 피겨 스타들이 출연하는 아이스쇼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이번 아이스쇼를 통해 공식적인 현역 선수 은퇴무대를 갖고 선수로 활동하는 동안 응원해 준 국내외 팬들에게 보답하는 무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올댓스포츠는 김연아의 5월 무대에 대해 "은퇴 무대에 걸맞은 아이스쇼 주제와 내용, 무대 구성,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며 "팬들이 은퇴를 축하하고 김연아가 이에 보답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연아는 이번 은퇴 무대가 될 아이스쇼에서 새로운 갈라쇼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연아는 "이번 아이스쇼가 현역 은퇴 무대인 만큼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싶다"며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팬들이 보내준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다"고 밝혔다.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4’의 참가 선수 및 프로그램, 입장권 가격과 판매처 등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