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마을·일터 살리는 ‘여성일자리정책’ 발표
일·가정 양립지원센터·이동 노동자 쉼터 신설

 

박원순 서울시장이 6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서울시청 브리핑실에서 ‘여성 일자리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있다.abortion pill abortion pill abortion pillgabapentin generic for 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dosage for cialis sexual dysfunction diabetes cialis prescription do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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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시가 일하는 여성이 육아휴직을 갔을 때 필요한 대체 인력을 매칭해주는 ‘여성 대체인력 지원센터’ 6개소를 만든다. 방문판매원이나 학습지교사 등 여성노동자들을 위한 쉼터도 시범운영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여성 일자리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발표된 여성 정책이 ‘안전’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올해는 ‘일자리’ 분야로 무게중심이 옮겨갔다. 특히 취업 알선과 교육 위주의 일자리 지원에서 벗어나 여성의 경력단절 예방과 여성 노동자 복지 확대에 중점을 뒀다. 기본계획은 ▲단절예방 일자리 ▲이어주기 일자리 ▲취미가 일이 되는 일자리 ▲구석구석 행복한 일자리 등 총 4개 분야 31개 사업으로 추진된다. 

우선 ‘여성 대체인력지원센터’는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을 하는 여성들이 마음 편히 휴직하고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지자체가 민간기업까지 아우르는 대체인력 지원기관을 만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성능력개발원에 총괄센터를 두고, 5개 권역별 여성발전센터에 지역별 대체인력지원센터가 마련된다. 센터는 기업과 대체인력 근무희망자의 신청을 받아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서로 연계해주는 역할을 한다. 

오는 7월 청년여성이 인턴기간 중 희망하는 직종 2~3곳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여성 잡 투턴십(tour+internship)’이 시범 운영된다. 올해 만27세 이하 여성을 대상으로 인턴 한명에게는 시가 80만원, 기업이 20만원 이상이 지원된다. 참여 기업 중 1년 이상 고용한 기업에는 기업 환경개선금 500만원이 지원된다.

일·가정 양립 지표를 개발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일·가정 양립 지원센터’와 방문판매원, 학습지교사 등 이동하는 여성 노동자를 위한 쉼터인 ‘이어쉼’ 5개소도 신설된다. 이밖에도 시간제 보육기관은 2016년까지 46개 이상으로 늘어나고 어린이집 교사의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대체교사 지원도는 올해 246명으로 확대한다. 여성감정노동자 인권 향상을 위한 소비자 가이드 기준개발과 캠페인도 전개할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올해는 지난 10여 년간 제자리걸음에 그치고 있는 서울여성 경제활동참가율 문제를 극복하고자 여성살림일자리 정책을 마련했다”며 “단순히 일자리를 제공하는 숫자에 만족하지 않고 경력단절 예방부터, 여성들이 엄마의 마음으로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들을 일자리로 연계시켜 마을과 일터까지 함께 살려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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