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사(NASA) 트위터.
사진=나사(NASA) 트위터.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영화 '그래비티'의 아카데미 시상식 7관왕을 축하했다. 

나사는 3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ISS(국제우주정거장)에 있는 우주비행사들이 '그래비티'의 아카데미 7관왕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냈다"는 글과 함께 우주비행사들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있는 세 명의 우주 비행사들이 '그래비티'의 아카데미 7관왕을 축하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한 우주비행사는 "우주정거장에서 영화 '그래비티'를 봤다"며 "영화의 비주얼에 굉장히 놀랐다"고 말했다.

나사는 또 영화의 배경이 되는 허블우주망원경 근방과 지구의 경관, 망원경을 수리하는 우주비행사 스티븐 스미스의 모습 등을 담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영화 '그래비티'는 이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비롯 시각효과상 음향상 음향효과상 촬영상 편집상 음악상 등 주요 기술상을 석권하며 7관왕에 올랐다.

영화 '그래비티'는 우주정거장에 머물던 우주비행사가 허블우주망원경을 수리하던 중 우주에 떠돌던 잔해물들을 조우하며 겪는 고난을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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