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윤인순, 이학영 의원 외 37명 교대농성 돌입
지난 2월 24일부터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도입’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을 이어오던 민주당 남윤인순, 이학영 의원이 2일 농성을 해제하고 14일까지 민주당 국회의원 37명이 릴레이 농성에 돌입했다.
‘민주당 특검촉구 농성참여의원단’은 2일 오전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검 수용 요구에 답이 없는 대통령의 태도는 국가기관의 선거개입이 지금도 진행중이라는 의구심을 갖게 하고, 철저한 진상규명 없이 6월 지방선거의 공정성을 보장할 수 없다”며 “조속한 특검 실시로 재발방지책 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농성에 참여한 의원은 강창일, 김경협, 김광진, 김기식, 김기준, 김상희, 김성곤, 김성주, 김재윤, 남윤인순, 노영민, 도종환, 민병두, 박남춘, 박범계, 박영선, 박홍근, 양승조, 오영식, 우원식, 우윤근, 유기홍, 유대운, 유승희, 유은혜, 윤후덕, 은수미, 이석현, 이원욱, 이인영, 이학영, 인재근, 장하나, 진선미, 진성준, 최동익, 최민희, 최재성, 홍익표 등 39명이다.
김수희 / 여성신문 기자
ksh@wome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