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여제 이상화가 13일 오후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경기에서 경기를 마친 후 힘들어 하고 있다.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sumatriptan 100 mg
'빙속 여제' 이상화가 13일 오후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경기에서 경기를 마친 후 힘들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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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여성신문

이상화(25·서울시청)의 동계체전 기권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이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불쾌감을 표시했다. 올림픽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지 얼마 안된 상태에서 선수들을 무리하게 경기에 내보내려 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7일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리는 제95회 동계체전 일반부 500m에 출전할 예정이던 이상화와 모태범(25·대한항공)이 컨디션 난조를 이유로 기권했다고 밝혔다. 이상화는 28일 열리는 1000m에는 출전하지만 모태범은 기권한다.

두 사람은 올림픽을 마치고 지난 25일 러시아에서 귀국했다. 하루 밖에 휴식을 취하지 못해 경기에 출전하기 힘든 상황. 소치올림픽에서 전력 질주할 수 있도록 컨디션 사이클을 맞춰 놓았기 때문에 사실상 대회 참가가 힘들다.

누리꾼들은 이상화 기권 소식을 접한 이후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대한 비판 글을 쏟아내고 있다. 4년 동안 고생해서 올림픽에 참가하고 왔는데 바로 동계체전을 뛰라하는 것은 지나친 처사라는 의견이 대다수다. 

아이디 ffds***는 "체력도 없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경기하다 부상이라도 당하면 국가적 손실이지"라고 글을 남겼다. 다른 트위터리안(아이디 ewg***)은 "올림픽 치르고 지쳐서 온 세계적 선수에게 동네 잔치에 출전하라고 강요하는 연맹. 선수들이 불쌍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밖에 "선수들 무리하지 마라. 빙상연맹은 선수보호도 안하고 뭐하냐" "선수들도 사람이다" "올림픽 일정에 맞게 국내 대회 일정을 짜는게 정상 아닌가" 등의 비판 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한편 이번 동계체전은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열린다. 이상화 외에도 소치 올림픽에서 활약한 스피드 스케이팅의 이승훈, 김철민, 주형준을 비롯해 쇼트트랙의 조해리, 김아랑, 공상정, 박세영, 이호석, 피겨스케이팅의 박소연, 김해진 등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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