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서명운동'
러시아 누리꾼들이 '한국 누리꾼들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사과하라'는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러시아 누리꾼들은 최근 인권회복 청원사이트 체인지(Change.org)에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서명운동을 시작한 누리꾼은 "우리의 우상인 소녀, 그리고 그녀의 가족을 감히 어떻게 모욕하느냐. 한국의 누리꾼들은 부끄러워 해야 한다. 얼마나 잘못했는지 인정하고, 이웃 나라(러시아)에게 용서를 구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연아의 연기는 단순했고 스피드도 뛰어나지 않았다. 아델리나가 더 완벽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한국 누리꾼들은 지난 21일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판정과 관련 항의 의사를 '체인지'에 올려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해당 서명운동은 약 200만 명 이상의 누리꾼 참여를 이끌어냈다.
온라인뉴스팀
news@wome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