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가 평창 올림픽 출전 여부에 대해 ‘모른다’고 밝혔다.
소트니코바는 24일 미국 NBC와의 인터뷰에서 평창 올림픽에 대한 질문에 “4년 뒤를 이야기하기는 어렵다. 모든 일에는 단계가 있는 법이므로 아직 다음 올림픽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1, 2년 안에는 다음 올림픽을 준비하지 않겠느냐”며 “지금은 금메달에 대한 기쁨을 누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1996년생인 소트니코바는 올해 18살로 4년 뒤에도 충분히 올림픽 무대를 출전, 2연패를 노릴 수 있는 나이다.
반면 미국 국가대표로 이번 대회 4위에 오른 그레이시 골드는 “일단 3월 세계선수권을 잘 치르고 난 뒤 다음 올림픽까지 4년에 대한 계획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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