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7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제1회 창작국악극대상 시상식’이 열린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이문태)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국악극 장르를 대중화하고 국악극 창작자들과 소통, 교류하기 위해 마련 됐다.
지난 2년간 공연된 창작국악극 중 공모에 응한 총 71작품 중에서 수상작을 뽑아 총 4억5천만여원 상당의 상금과 공연 지원을 한다. 작품상으로 대상 1작품 2억원, 최우수상 1작품 1억 4천만원, 우수상 1작품 8천만원이 수여 되며, 개인상에는 작곡상, 음악상, 연주자상, 연출상, 극본상 수상자에게 500만원, 창우상(남/여), 특별상에게 3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시상에 앞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국립극장 내 공연예술박물관 제1교육실에서 '창작국악극 활성화 세미나'가 열린다.
김영운 한양대 교수의 사회로 서한범 단국대 명예교수의 ‘창작국악극 장르의 정의’, 김희선 국민대 교수의 ‘K뮤지컬-한국뮤지컬의 세계 진출에 관하여’, 평론가 윤중강씨의 ‘한국창작음악극 전통 요소의 활용에 관해’, 판소리그룹 ‘미친광대’ 지기학씨의 ‘창작국악극의 현황 및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 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kotpa.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