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기완, 소트니코바 갈라쇼 “저걸 왜 들고 나왔을까요?” 돌직구

‘배기완’

배기완 캐스터가 갈라쇼에 선 러시아 피겨선수 소트니코바에게 돌직구를 날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러시아 피겨 스케이팅 선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갈라쇼에서 형광색 의상을 입고 대형 깃발을 들고 나왔다. 

이날 소트니코바는 피아졸라의 ‘오블리비언 탱고’에 맞춰 연기 펼치던 중 깃발에 걸려 허우적거리고, 점프에서도 실수를 연발했다. 

이에 갈라쇼를 중계하던 배기완 캐스터는 “저걸 왜 들고 나왔을까요? 거추장스럽게”라고 지적했다. 이후 소트니코바는 배기완 캐스터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깃발을 내려놔 웃음을 자아냈다. 

배기완 소트니코바 돌직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배기완, 통쾌하다”, “배기완, 소트니코바 본인도 민망했을 듯”, “배기완, 소트니코바 안쓰러웠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