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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미이 가쓰토 NHK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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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 화면 캡처

모미이 가쓰토 NHK 회장이 자신의 일본군'위안부'에 대한 발언과 관련 최근 내부 회의에서 "내가 대단한 실언을 한 것이냐"고 항변한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NHK 관계자는 모미이 회장이 지난 12일 열린 NHK 경영위원회 회의에서 취임 기자회견때 '군 위안부는 어느 나라에나 있었다'는 자신의 발언에 대해 질문이 나오자 "기자회견의 텍스트를 전부 보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모미이 회장은 지난달 25일 취임 기자회견에서 " 한국뿐만 아니라 전쟁 지역에는 위안부가 있었으며 독일, 프랑스 등에도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정부가 '오른쪽'이라고 하면 우린 '왼쪽'이라고 말할 수 없다"고 말하는 등 공영방송이자 언론임에도 친정부 성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그는 자신의 발언이 논란이 되자 국회에서 공개사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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