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이 12일 오후(현지시각)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경기를 마치고 관중석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이 12일 오후(현지시각)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경기를 마치고 관중석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여성신문

'노장 투혼'을 불사른 이규혁(36·서울시청)이 소치올림픽 폐막식서 한국선수단의 기수로 나선다. 그는 이번 소치올림픽까지 총 6번의 올림픽 출전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대한체육회는 22일(한국시각) 이규혁이 24일 오전 1시 러시아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서 열리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한국 선수단의 기수로 나선다고 밝혔다. 이규혁은 개막식서도 한국 선수단의 기수로 나선 바 있다. 

이규혁은 1994년 릴레함메르 올림픽을 시작으로 이번 소치올림픽까지 올림픽에만 6회 참가해 역대 한국 스포츠 선수 중 올림픽 최다 참가 기록을 세웠다. 현역 은퇴를 선언한 후 이번 대회에서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와 1000m에 출전해 마지막 불꽃을 태웠다.

현재 그는 서울시청 코치로 재직 중이다.

이규혁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규혁 선수, 감동의 도가니다. 고생많았다" "이규혁 선수, 국가대표로 오랜 세월 애써줘서 감사하다" "이규혁 선수, 혼신의 힘을 다한 레이스 펼쳐줘서 고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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