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카, 이효리 음반 작업 함께한 소감 "무섭지 않아"

'스피카 이효리'

가수 스피카가 이효리와 함께 작업한 소감을 밝혔다.

스피카는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 소속사 선배 가수인 이효리를 언급했다.

이날 DJ 정찬우는 스피카에게 "이효리가 작사, 작곡을 맡았다고 하더라. 무섭진 않느냐"고 물었다.

이에 스피카는 "아니다. 많은 분들이 작업할 때 (효리 언니가) 카리스마 넘치게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녹을 할 때 굉장히 밝으시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부분을 우리에게 맡겨주신다. 우리가 뭔가를 하면 '그거 좋은 것 같다', '그렇게 해 보자'라고 응원해 주신다. 우리가 잘할 수 있게 말이 이끌어주셨다"고 덧붙였다.

이효리는 온스타일의 '이효리의 X언니'프로그램에서 스피카를 직접 훈련시켰다. 지난달 27일 발매한 스피카 신곡 'You ?Don't Love Me(유 돈 러브 미)'를 작사·작곡을 맡았다. 이 곡은 1960~70년대 흑인 소울 음악에서 모티브를 얻은 노래로 반복적인 가사와 브라스 연주가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