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슬럼프 고백 "꾀병일 뿐…반짝 금메달 소리 싫어 4년간 연습"
이상화 슬럼프 고백 "꾀병일 뿐…반짝 금메달 소리 싫어 4년간 연습"
  • 안지예 / 미디어팀 인턴기자
  • 승인 2014.02.18 02:55
  • 수정 2014-02-18 02: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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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힐링캠프'

‘빙속여제’ 이상화가 슬럼프에 빠졌던 경험을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소치 특집’에는 올림픽 2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이상화 선수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화는 MC 이경규가 “2010년 밴쿠버 올림픽 이후 슬럼프에 빠지지 않았느냐”고 묻자 “2011년 아시안 게임 때가 힘들었다.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모두 나와 치열했고, 경기를 하기도 전에 내가 금메달 후보로 정해져 있더라”며 심적 부담을 느꼈음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성적이 떨어진 적은 없었고 2등도 잘한 거였다. 하지만 한 번 1등을 해보니 2등, 3등 하기 싫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밴쿠버 올림픽 이후 “저러다 금방 떨어질 것이라는 추측도 많았고, 반짝 금메달이라는 평가가 싫어서 4년 동안 열심히 연습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상화는 “슬럼프는 자기 내면에 있는 꾀병이다.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데 난 슬럼프를 슬럼프라고 생각하지 않았다”면서 “야간 훈련까지 하며 계속 노력했더니 미세하게 좋아지는 게 보이더라”며 자신만의 슬럼프 극복 방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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