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국회에 뜨다

대표적인 한류 스타 그룹 슈퍼주니어가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강의를 한다.

국회사무처는 오는 20일 아침 ‘국회 최고위 문화예술과정’ 제6회차 강연의 특별강사로 슈퍼주니어를 초청했다고 밝혔다. ‘세계가 K-POP에 물들다’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슈퍼주니어의 멤버 신동, 은혁, 성민은 지금까지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노력과 앞으로의 전략 등에 관해 강의할 예정이다.

‘국회 최고위 문화예술과정’은 국회의원과 국회 소속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미술, 음악, 무용에서부터 공연산업과 대중음악에 이르기까지 문화예술 각 분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것으로 2011년부터 인문학과정, 정책과정, 국가미래전략과정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슈퍼주니어 측은 “대중문화 업계에 종사하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직접 느끼고 체험한 경험담을 들려드리겠다”고 전하였다. 정진석 국회사무총장은 “세계 속에서 한국 알리기에 앞장서고 있는 젊은 예술인들과 함께 열정적인 노력과 앞으로의 비전에 관해 국회가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최초로 실시하는 문화예술 과정에는 국회의원 43명, 국회 고위공직자 47명 등이 참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