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킹' 이동욱 이다해, '마이걸' 연인 8년만의 재회 "반전은?"

배우 이동욱과 이다해가 MBC 새 주말드라마 '호텔킹'으로 8년 만에 연인으로 다시 만나게 됐다.

13일 MBC 측은 "이동욱과 이다해가 '호텔킹'의 주연으로 출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호텔킹'은 가상의 7성급 호텔 '씨엘'에서 펼쳐지는 호텔리어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이동욱은 최연소 호텔 총지배인 차재완 역을 맡았고 이다해는 호텔 회장의 딸이자 상속녀인 아모역이다.

이동욱과 이다해는 지난 2006년 종영된 SBS 드라마 '마이걸'에서 연인 역할로 호흡을 맞췄다. 당시 이동욱은 부잣집 아들이었고 이다해가 평범한 아가씨였으나 이번 드라마에서는 두 사람의 상황이 역전되게 됐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동욱 이다해, 다시 봐도 잘 어울리네” “마이걸의 훈훈 커플 장수커플 보는 느낌인데” “두 사람 이번엔 상황 역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호텔킹'은 다음달 29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