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9개월째 동결…연 2.50%
한은, 기준금리 9개월째 동결…연 2.50%
  • 김소정 / 여성신문 기자
  • 승인 2014.02.13 14:22
  • 수정 2014-02-13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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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여성신문

한국은행이 연 2.50%인 기준금리를 9개월째 동결했다. 

한은은 13일 김중수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본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행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했다. 작년 5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린 이후 9개월 연속 동결이다. 

이번 결정은 기준금리를 올리거나 내릴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경기와 세계 경제의 회복세를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것. 미국 양적완화 축소가 어느정도 진행된 후 올 하반기 이후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현 시점에서 섣부른 기준금리 인상은 회복세를 보이는 한국 경제에 찬물을 끼얹는 격이 되는데다 1000조원을 돌파한 가계부채의 이자부담을 늘릴 수 있다.

반대로 기준금리를 내리기에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에 따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등 위험요인이 있다. 브라질, 인도, 인도네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터키 등은 통화가치 하락을 막고자 기준금리를 앞다퉈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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