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능의 법칙 문소리 '마녀사냥' 출연…혈압 떨어져 기절한 사연은

영화 ‘관능의 법칙’ 문소리의 발언이 화제다.

문소리는 엄정화와 함께 14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마녀사냥’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문소리는 2부 ‘그린라이트를 꺼줘’ 코너에서 “과거 사귀던 남자친구가 갑자기 연락이 안 돼 집 근처에 갔더니, 다른 여자와 함께 있는 남자친구를 봤다”며 “충격을 받으면 혈압이 떨어져서 결국 기절했다”고 털어놨다.

문소리는 “근데 기절할 정도로 사랑한 사람도 아니었고, 내 인생의 남자 중 100위에도 못 끼는 남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소리 엄정화 조민수 주연의 영화 ‘관능의 법칙’은 13일 개봉한다. 일도 사랑도 섹스도 뜨겁게 하고 싶은 40대 세 여자의 사랑과 우정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 '싱글즈' '뜨거운 것이 좋아' 등 여성 심리 묘사에 탁월하다는 평을 얻은 권칠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