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은지가 소속사 대표와 5월 결혼한다.
12일 OSEN에 따르면 배우 조은지는 오는 6월 24일 소속사 대표인 박정민 대표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난 2006년 배우와 매니저로 만나 인연을 맺어온 뒤 2009년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로 6년차로 연예계에서는 공인된 커플이다.
한 관계자는 "최근 두 사람이 결혼 날짜와 장소를 확정했다"며 "아직 결혼식까지 여유가 있기 때문에 사회나 축가, 신혼여행, 신접살림 등 구체적인 사항들은 천천히 논의해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속도위반이나 임신은 아니다. 두 사람이 오래 교제한 만큼 자연스럽게 결혼 날짜를 확정한 것 같다"고 속도위반이 아님을 강조했다.
조은지는 2000년 영화 '눈물'로 데뷔해 개성적인 연기를 보여 명품 조연으로 불린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후궁', '내가 살인범이다', '달콤 살벌한 연인',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드라마 '개인의 취향', '9회말 2아웃' 등에 출연, 지난해 4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부문 여자조연상을 수상했다.
조은지의 예비신랑 박정민 대표는 현재 류승룡 류현경 박용우 오상진 문지애 문정희 김무열 등이 소속된 대형 매니지먼트 프레인 TPC의 대표로 부산예대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한때 연극배우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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