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멤버 강호동, 박성호 등 소치서 각개전투 활약

KBS 예능 '우리동네 예체능' 출연진들이 소치동계올림픽에서 활약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12일 KBS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측은 KBS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예체능 멤버들의 소치 활약상을 공개했다. 

예체능 멤버들은 중계부터 응원까지 다방면에서 두드러면 활약을 펼쳤으며, 중계 내용을 다듬고 있는 강호동, 소치에서 인터뷰 및 응원을 하는 박성호, 존박, 줄리엔 강의 모습을 공개한 것. 

강호동은 현재 모태범 선수의 경기에 이어 이상화 선수의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까지 서기철 KBS 아나운서, 나윤수 해설위원과 중계에 나서 입담을 과시했다. 박성호는 취재를, 존박과 줄리엔 강은 국가대표 선수 응원을 책임졌다.

특히 박성호는 이진석 KBS 기자와 스포츠 기자 역할을 해냈고 실제 모태범 선수와 막상막하의 경기가 예상됐던 미국 샤니 데이비스 선수를 인터뷰하기도 했다. 존박과 줄리엔 강은 응원석에서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아주는 '응원 단장'으로서 전날 이상화 선수의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 중 두 사람의 열렬한 응원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제작진 측은 "강호동, 박성호, 존박, 줄리엔 강이 KBS 스포츠 중계팀의 일원으로 맹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예체능'을 통해 치열했던 동계 올림픽의 생생한 현장과 뒷이야기는 물론 선수들의 땀과 열정, 그리고 피나는 노력을 가감 없이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예체능' 멤버들의 모습은 오는 18일 밤 11시 20분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