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오래된 별 발견, 136억년 전 탄생 "지구와 6000광년 떨어져"

'가장 오래된 별 발견'

'가장 오래된 별 발견' 소식이 화제다. 

영국 가디언 등 국내외 언론들은 10일 관측 사상 우주에서 가장 오래된 별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일 호주국립대학(ANU) 연구팀이 우주의 시작인 '빅뱅'으로부터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인 136억년 전 탄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별을 발견했다. 관련 내용은 지난 9일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에 발표됐다. 

그동안 알려진 가장 오래된 별은 미국 연구팀이 2013년 발견한 것으로 약 132억년 전에 탄생한 별로 전해졌다.

연구팀 스테판 켈러 박사는 "'SMSS J031300.36-670839.3'으로 이름지어진 이 별은 지구로부터 약 6000광년 떨어져 있다"며 "우주의 크기를 고려하면 비교적 지구에서 가까운 편"이라고 설명했다. 

가장 오래된 별 발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장 오래된 별 발견, 6000광년이라니...", "가장 오래된 별 발견, 가보고 싶다", "가장 오래된 별 발견, 이름이 정말 길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