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배우 오다기리 조 17일 내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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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사전 포스터

일본 베스트셀러 ‘배를 엮다’를 원작으로 한 영화 ‘행복한 사전’의 언론시사회가 지난 6일 서울 용산 CGV에서 열렸다.

행복한 사전은 한 남자가 14년에 걸쳐 사전을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며 진심과 열정이라는 삶의 가치를 일깨워준다. 주인공 ‘마지메’(마츠다 류헤이 分)는 사람과 잘 어울리지 못하지만 꼼꼼한 성격의 소유자다. 영업부에서 사전편집부로 발령받은 그는 사전이란 ‘언어의 바다를 건너는 배’라는 설명을 듣고 큰 감동을 받는다. 사전에 열정이 샘솟은 마지메는 ‘대도해’라는 이름의 사전 작업에 착수한다.

그런 그에게도 사랑이 찾아온다. 10년 동안 묵고 있는 하숙집 할머니의 손녀이자 요리사인 ‘카구야’(미야자키 아오이 分)를 보고 한눈에 반한다. 마지메의 진실어린 사랑에 감동받은 카구야는 그의 사랑을 받아드리고 둘은 부부가된다. 마지메와 인연을 맺은 카구야 또한 사전편집부 사람들에게 항상 음식을 만들어주며 깊은 인연을 맺게된다.

1995년부터 시작된 대도해 사전 제작 작업이 2009년이 되자 막바지에 이르게된다. 사전편집부 사람들이 온 힘을 다해 14년간 작업한 사전 대도해의 출간을 앞둔 어느 날 실수로 누락된 단어 한 개를 발견한다. 꼼꼼한 성격의 마지메는 “단어가 한 개가 누락되었다는 것은 누락된 단어가 더 있을 수도 있다는 것” 이라며 처음부터 새롭게 시작한다.

결국 더 이상 누락된 단어가 없는것을 확인하고 14년간 준비해온 대도해가 완성되고 발간된다. 주인공은 완성된 대도해를 보며, “당장 내일부터 대도해 개정판 작업에 착수하겠다” 말하며 사전에 대한 지독한 애정을 보여준다.

이처럼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 느린 한 남자의 사전 만들기 프로젝트가 ‘느림’을 잃어버린 현대인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한다.

한편 이번 한국 개봉에 맞춰 행복한 사전의 주연을 맡은 배우 오다기리 조가 오는 17일 내한 할 예정이다. 오다기리 조는 17일에는 네이버 GV 시사회, 18일에는 CGV무비꼴라쥬 시네마톡과 씨네큐브 씨네토크에 참석해 국내 팬들과의 만남을 가진다.

오는 20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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