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 건강을 한 번에… 새로운 건강 토크
국민주치의 권오중 박사와 여성학자 오한숙희 강연
국민주치의 권오중 박사와 여성학자이자 방송인인 오한숙희씨가 중년 여성들의 몸과 마음 건강을 위해 뭉쳤다. ‘내 삶을 바꾸는 건강토크 100분- 리디자인 토크 콘서트 NOW’의 강연자로 나서는 두 사람은 신나는 청춘을 꿈꾸는 중년 여성들에게 건강한 삶을 위한 팁을 제공할 예정이다. 콘서트 제목인 ‘NOW(New Oxygen to Women)’는 건강한 몸과 마음을 위해 여성에게 새로운 산소를 준다는 뜻으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함께 이야기하는 새로운 형식의 토크 콘서트다.
“갱년기는 그냥 지나치거나 당하는 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맞서 이겨야 할 대상”이라는 권오중 박사는 “갱년기는 누구한테나 올 수 있지만 맞이하는 사람의 태도와 인식에 따라 이후 삶이 완전히 달라진다”며 “여성들의 인식이 전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박사는 “갱년기에 여성들은 피부, 심장, 혈관, 중추신경, 불면증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 많은 현상을 겪으면서도 단순히 ‘내가 변했구나’ ‘나이 먹으니 몸이 이런거야’라면서 몸의 변화를 이해하고 개선하려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오한숙희씨는 인생 리디자인에서 ‘자신에게 3년을 투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한씨는 “아이들도 3살이 되면 놀이방에 가는 것처럼 3년이라는 시간은 뭔가 변화하는 데 거치게 되는 점이지대 같은 것”이라며 “인생을 다시 시작하는 데 3년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두 강연자는 ‘여성의 건강이 무너지면 가정이 무너지는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자신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리디자인 토크 콘서트 NOW’는 12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홍대 V홀(서교호텔 별관 B3층)에서, 17일 오후 3시에는 서울 도봉구 도봉구민회관 소공연장에서, 마지막으로 19일 오후 3시에는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 아트홀 봄에서 개최된다. 권오중 박사와 오한숙희씨 외에도 가수 이한철씨가 출연해 참가자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관람은 무료다.
이번 콘서트는 한국여성재단과 여성신문이 주최하고 ㈔여성문화네트워크가 주관, ㈜내츄럴엔도텍이 후원했다.
공연정보 한국여성재단 www.womenfund.or.kr, 여성신문 www.womennews.co.kr
문의 02-2036-9211, wincb@wome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