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용 문화콘텐츠, 양성평등 의식 반영 수준 ‘낙제점’
인기 앱 16건 분석, 84건 양성평등 저해 요소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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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가 양성평등 인식 반영 저해 요소가 있다고 지적한 '2013 프로야구'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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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플레이 캡처

어린이용 문화콘텐츠의 양성평등 의식 반영 수준이 크게 뒤떨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최근 이용이 급증하고 있는 어린이용 스마트기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의 경우 여성을 상품화한 이미지가 여과 없이 검색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최근 발표한 ‘양성평등 관점에서의 영유아·아동용 문화콘텐츠에 대한 모니터링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영유아·아동도서, 영상콘텐츠, 웹툰, 앱 등 128건의 문화콘텐츠 분석 결과 총 1141건의 양성평등 향상·저해 요소가 발견됐다. 그중 88.3%인 1008건이 저해 요소다. 앱의 경우 93건의 향상·저해 요소 중 84건이 저해 요소로 나타나 젠더의식 반영 수준이 형편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 캐릭터는 선수가 아닌 매니저 역할에 머물고 있는 앱 2013 프로야구. 이 앱은 문체부가 발표한 양성평등 관점에서의 영유아·아동용 문화콘텐츠에 대한 모니터링 연구 결과 양성평등 저해 요소가 있는 콘텐츠로 지적됐다.gabapentin generic for 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 gabapentin generic for whatwhat is the generic for bystolic   bystolic coupon 2013
여성 캐릭터는 선수가 아닌 매니저 역할에 머물고 있는 앱 '2013 프로야구'. 이 앱은 문체부가 발표한 '양성평등 관점에서의 영유아·아동용 문화콘텐츠에 대한 모니터링 연구' 결과 양성평등 저해 요소가 있는 콘텐츠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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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캡처

지적을 받은 앱으로는 어린이용 놀이·학습콘텐츠 쥬니버 동요세상이 있다. 이 앱은 대부분 장면에서 남아를 가운데 앞에 배치하고 여아를 뒤에 배치하여 ‘여성은 남성의 보조적 역할을 한다’는 성별 고정관념을 심어줄 소지가 다분하다.

어린이 이용자가 많은 게임 앱에서 가슴이 도드라지게 표현된 자극적인 여성 캐릭터의 이미지가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사례도 있었다. 4일 현재 5만2000명 이상이 다운로드한 앱 ‘2013 프로야구’의 경우 자극적 옷차림의 여성이 매니저 역할을 수행한다. 경기장에서 뛰는 선수는 남성 캐릭터뿐이다. 보고서는 ‘스포츠는 남성들만 한다’는 편견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글플레이스토어에 19금을 검색하면 여성을 상품화한 이미지가 여과없이 노출된다.
구글플레이스토어에 '19금'을 검색하면 여성을 상품화한 이미지가 여과없이 노출된다. ⓒ여성신문

확실한 성인인증 절차가 없어 앱을 검색할 때 19금 이미지가 무분별하게 노출되는 것도 문제다. 이번 연구를 수행한 유승환 플렉시큐리티 대표는 “구글플레이를 가입하기 위해서는 지메일을 필요로 하는데 생년월일을 만20세 이상으로 입력하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며 “관련 절차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나 형식적”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구글플레이에 ‘19금’ ‘게임’을 검색하면 여성을 상품화한 이미지를 여과 없이 볼 수 있다. 

유승환 대표는 “앱의 경우 일반 영상이나 도서 등 다른 콘텐츠와 달리 상호작용성이 강해 몰입도가 높으며 이미지 중심으로 전달되는 저해 요소가 반복적으로 드러나 심도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영유아·아동기는 올바른 성역할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어떤 콘텐츠를 접하느냐가 양성평등 의식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국가 차원에서 아동들이 성인 콘텐츠나 성상품화된 이미지를 아예 볼 수 없도록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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