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기름 유출'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소속 국회의원과 당직자들은 4일 전남 여수시 낙포동 원유2부두 기름유출 사고 현장을 찾아 방제작업을 지원한다.
이들은 이날 오후 기름유출 사고 피해를 당한 현지 주민들을 위로하고, 바위와 모래에 붙은 기름 찌꺼기를 제거하는 등 2차 피해를 최소화하는 작업을 도울 예정이다.
앞서 민주당은 여수 기름유출사건에 대한 정부의 신속한 대응과 피해주민 보상을 주문하는 한편 민주당 역시 방제작업과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전 원내대표는 전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기름유출 사고 나흘이 지나도록 사고 원인도, 기름 유출량도 밝혀지지 않고 있다”며 “(1995년 시프린스호 기름유출 사고에 이어) 20년 만의 악몽을 겪게 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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