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진영' '걸스데이'
개그맨 정진영이 인지도가 낮아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3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개그콘서트 개그맨 특집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KBS 26기 개그맨 정진영은 데뷔한 지 4년째지만 아무도 자신을 알아봐주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정진영은 “동기인 이문재와 정승환과 달리 나는 1년 넘게 TV에 출연하지 못하고 있다”며 “평소에는 잘하다가도 결정적인 순간에는 울렁증이 있어 잘 안 되더라”며 하소연했다.
그는 개그콘서트 ‘있기 없기’ 코너에서 교도관으로 앉아 있던 사람이 자신이라며 그 코너에 출연한 이후 1년째 쉬고 있다고 밝혔다.
정진영은 이어 “8~9년 동안 개그맨 지망생으로 살던 시절에도 밥 굶기를 여러 번 했지만 꿈이 있다는 희망에 힘들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부모님의 이야기를 꺼내며 “부모님께 불효를 저지르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프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걸그룹 걸스데이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안지예 / 미디어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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