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스타벅스·BMW·유한킴벌리 등 상위 5위

 

구직자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으로 3년 연속 구글코리아가 선정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캠퍼스 잡앤조이와 함께 20~30대 구직자 187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0.7%(복수응답)가 구글코리아를 가장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으로 뽑았다고 3일 밝혔다. 

구글코리아에 이어 애플코리아(18.9%)와 스타벅스커피코리아(16.2%), BMW코리아(14.8%), 유한킴벌리(14.6%)가 2~5위로 뽑혔다. 특히 애플코리아는 2012년 첫 조사에서 2위로 출발, 지난해 4위로 잠시 주춤했지만 이번 조사에서 다시 2위 자리로 복귀했다. 스티브 잡스의 사망, 삼성과의 특허 분쟁 등의 악재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구직자들의 ‘애플’ 선호도는 여전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줄곧 5위를 기록했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톱3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나이키스포츠(10.3%), 루이뷔통코리아(9.6%), 한국3M(6.8%), 로레알코리아(6.8%), 구찌그룹코리아(5.8%)가 6~10위를 차지했다. 

기업에 대한 남녀 응답률의 차이도 나타났다. 구글코리아의 경우 여성 응답률은 53.3%였던 반면, 남성은 그보다 다소 낮은 46.7%를 기록했다. 여성들에게 22.6%의 지지를 받은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남성 응답률이 6.4%로 큰 차이를 보였다. 루이비통코리아도 여성 13.2%, 남성 4.1%로 차이가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외국계 기업의 최대 장점으로 복지제도(41.9%)를 꼽았다. 이어 서구식 기업문화(17.9%), 해외근무 기회(17.5%), 연봉(14.6%), 기업 인지도(7.9%) 등이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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