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안아빠 둔 딸의 고민 "부적절한 사이 아닌데..."

'안녕하세요 동안아빠'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고민 사연으로 '동안아빠'를 둔 딸이 등장해 공감을 받았다. 

지난 27일 방송된 '안녕하세요'에서 고민을 털어놓기 위해 나온 여중생(16)은 아빠의 동안 외모로 연인으로 오해를 받는다고 말했다. 

이 여중생은 "아빠 나이가 40인데 20대로 보인다"며 "아빠와 함께 밖에 나가면 부적절한 사이로 오해받기도 한다"고 불만을 쏟아냈다. 

실제 아빠는 20대로 보일 정도로 동안 외모를 뽐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아빠는 그러나 개의치 않고 딸과 어깨동무, 볼뽀뽀 등을 했고, 좌중은 부녀보다는 연인 같아보이는 데 대해 놀라움을 표시했다. 

동안아빠는 "최근에는 27살이라는 소리를 들었는데 늙어보이고 싶어 다크서클을 만들기 위해 억지로 술도 마셨다"며 "나이가 마흔인데 사람들이 함부로 말을 하는 것이 불만이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누리꾼들은 이에 "안녕하세요 동안아빠, 진짜 나이를 못 믿겠어", "나도 동안이고 싶은데", "마음고생이 심하시겠다", "진짜 젊어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