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서울 중구 남대문로 2가 KB국민은행에서 고객들이 전광판 개인정보유출 관련 안내문을 보며 대기하고 있다.sumatriptan patch http://sumatriptannow.com/patch sumatriptan p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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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여성신문

금융사의 개인금융 정보유출로 논란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5년간 19개 금융권에서 236만건의 정보유출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조원진 의원(새누리당)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개인정보 유출사고 발생현황’에 따르면 2009년 이후 5년간 19개 금융사(이번 3개 카드사 포함)에서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했다.

개인정보 유출건수는 이번 유출사고를 낸 3개 카드사를 제외하고도 236만건에 달했다.

금융사들은 후속대처에도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금감원 검사는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한 뒤 길게는 2년, 평균 1년이 지나고 나서야 뒤늦게 착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도별로 정보 유출 시점부터 금감원 검사까지 걸린 기간은 2009년 신한은행 14개월, 2010년 삼성카드 20개월, 2012년 한화손해보험 18개월 등이다. 이번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개인정보 유출도 25개월이 지나서야 당국의 검사를 받게 됐다. 

조 의원은 “개인 금융정보 유출보다 더 큰 문제는 유출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는 점”이라며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금융사의 뒤늦은 인지와 금융당국의 미숙한 대처가 결국 대형사고를 불러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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