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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짜' 의 속편 '타짜-신의 손'(가제·이하 타짜2) 출연진이 화제다.

타짜2 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는 3일 "최승현과 유해진, 김윤석을 비롯해 신세경, 곽도원, 이하늬, 이경영, 김인권 등 캐스팅을 확정짓고 2일 서울 청량리에서 본격 촬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타짜2는 허영만 작가의 동명 원작 4부 중 2부 ‘신의 손’을 배경으로 한다.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전편 '타짜'는 684만 관객을 기록한 바 있다. 

타짜2의 주인공은 고니에서 그의 조카 ‘대길’로 바뀐다. 대길 역은 빅뱅의 탑인 최승현이 맡게됐다. 어린 시절부터 도박에 소질을 보이던 대길이 배신과 음모로 가득한 타짜 세계에 뛰어들면서 운명의 한판에 전부를 걸게되는 이야기다.

대길의 상대역으로는 신세경(허미나 역)이 등장한다. 전편에서의 김혜수의 역할은 속편에서 이하늬(우사장 역)가 열연한다. 고광렬 역과 아귀 역은 변함없이 유해진과 김윤석이 맡는다. 연출은 `과속스캔들`과 `써니`의 강형철 감독.

타짜2의 크랭크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전편의 명성에 금가지 않도록 열심히 촬영해주세요" "타짜2 대박나라" "무사촬영과 좋은 작품 기대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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