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600만 관객 돌파, 새해 첫날 67만 동원

‘변호인’ 600만 

영화 ‘변호인’이 600만 관객을 돌파, 극장가에 한국 영화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이 발표한 2일 자료에 따르면 영화는 지난 1일 67만 2700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이로써 변호인은 개봉 14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 누적 관객 635만 9552명을 기록했다.

변호인은 개봉 3주차에 접어든 현재 예매율 30%을 넘기고 있어 2014년 첫 천만 관객 돌파가 나올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작품은 1980년대 초 부산에서 일어났던 ‘부림사건’을 재구성한 작품으로 주로 돈이 되는 의뢰만 받아오던 속물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분)이 단골 국밥집 아들 진우(임시완 분)의 사건 변호를 맡아 다섯 번의 공판을 진행하며 변화하는 과정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