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MF 수여 ‘용기 있는 언론인상’ 수상자 4명
아프간·캄보디아·시리아·짐바브웨 출신

4명의 용기 있는 여성 언론인이 국제여성언론재단(IWMF)이 수여하는 ‘용기 있는 언론인상’을 받았다. 이들은 아프가니스탄, 캄보디아, 시리아 출신, 짐바브웨 등 제3세계 각국의 척박한 여성 언론을 이끌어왔다.

나지바 아유비(Najiba Ayubi)는 아프가니스탄 독립 언론을 이끄는 인물 중 한 명이다. 25년간 언론에 몸담아온 그는 12개의 라디오와 TV 방송국, 신문사를 소유하고 있다. 캄보디아 출신의 28세 여성 보파 폰(Bopha Phorn)은 ‘캄보디아 데일리’의 최연소 기자이자 몇 안 되는 여성 기자 중 한명이다. 그는 정부의 부패와 정글의 불법 벌목을 폭로하는 등 나이와 성별의 장벽을 극복하고 위험을 무릅쓴 취재를 계속해왔다. 시리아의 25세 여성 사진기자 누르 켈제(Nour Kelze)는 시리아 내전이 시작된 2년 전까지만 해도 대학원에 다니며 영어교사로 활동하던 평범한 여성이었지만 고향에 반군세력이 들어오면서 그 속에서 활동하며 전투 상황을 찍어 올린 것이 계기가 되어 정식으로 사진을 배우고 사진기자의 길에 들어서게 됐다.

또 짐바브웨 언론계의 첫 여성 편집장 출신인 에드나 마치로리(Edna Machirori)는 짐바브웨 여성언론의 개척자 중 한 명이다. ‘데일리뉴스’의 첫 여성 기자로 시작해 50년 동안 언론계에 몸담았던 그는 IWMF가 수여하는 공로상도 수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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