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진접도서관 개관

경기 남양주시 진접도서관이 5일 문을 열었다. 경기도에서 200번째, 남양주시에서 9번째로 생긴 도서관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이석우 남양주시장, 이계주 시의회 의장, 박기춘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연면적 4426.15㎡로 총 10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진접도서관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5개 층 규모로 지어졌다. 지하에는 휴게실, 매점, 보존서고 등이 있고 1층은 뽀로로도서관, 2층은 어린이자료실, 문헌정보실, 사무실, 도서정리실로 구성했다. 3층에는 열람실과 디지털자료실·노트북실·DVD를, 4층에는 다목적세미나실·문화강좌실·동아리방이 자리를 잡았다. 이날 개관식 부대행사로는 동화구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캐리커처, 선사유물체험(팝업북, 빗살무늬토기 만들기), 뮤지컬 피노키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이석우 시장은 “선사유적을 테마로 하는 진접도서관과 내년에 도서관 주변에 조성될 역사공원을 통해 진접에 종합 문화공간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