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섭 1·2
2011년 소설 ‘난설헌’으로 혼불문학상을 수상한 작가가 쓴 인물소설. 그림과 소에 사로잡혔던 소년 시절, 가족의 사랑과 이별, 북한에 두고 온 어머니에 대한 죄의식과 그리움 등 이중섭의 생애를 밀도 있게 그렸다.
최문희/ 다산책방/ 권당 1만3000원
성장을 위한 책 읽기
‘열일곱 살의 인생론’ ‘처음 읽는 서양 철학사’로 유명한 안광복 철학교사가 2004년부터 올해 8월까지 출판 전문 잡지에 기고한 서평을 모았다. 다양한 분야의 서평을 통해 청소년의 독서 방법과 방향을 제시한다.
안광복/ 성장을 위한 책 읽기/ 1만4000원
교사도 학교가 두렵다
‘아무도 남을 돌보지 마라’ ‘우리가 잘못 산 게 아니었어’ 등을 쓴 저자는 학교는 사회문제의 원인이 아니라 증거라고 말한다. 저자가 약 2년간 전국의 학교와 강연장에서 만난 교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엄기호/ 도서출판 따비/ 1만5000원
텅 빈 바다
전 영국 데일리텔레그래프 기자이자 20여 년간 환경전문 저널리스트로 활동한 저자가 13년에 걸쳐 완성한 심층 르포. 미국, 일본 등 수많은 지역의 환경과 거주민, 연구자들을 취재해 수산물 남획의 실태를 고발한다.
찰스 클로버/ 도서출판 펜타그램/ 2만원
셰어하우스
사회학과 교수인 저자가 타인과 한 집에서 공간과 생활비를 나누며 사는 셰어하우스를 자유, 자립, 친밀감의 관점에서 설명했다. 실제 셰어하우스에 사는 11명을 인터뷰해 ‘셰어’의 장·단점을 살펴본다.
구보타 히로유키/ 퍼블리싱 컴퍼니 클/ 1만1200원
공병호의 인생사전
공병호경영연구소를 이끌며 경제·경영 전문가로 일하고 있는 저자는 열심히 사는 것이 반드시 잘 사는 것을 뜻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불안 마주하기’ ‘작심삼일 예방법’ 등 74가지 ‘잘 사는’ 노하우를 알려준다.
공병호/ 해냄출판사/ 1만4500원
어떤 날 4
영화감독 정성일, 아나운서 위서현, 가수 요조, 시인 김서현, 라디오 프로듀서 정혜윤 등 17인이 각자의 여행 이야기를 담았다. ‘여행 그곳에 관한 애틋한 상상’이라는 주제로 여행지의 고유한 색깔과 모습을 담았다.
강윤정 외 16인/ 북노마드/ 1만5000원